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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2021. 11. 16 묵상나눔 (X2,한영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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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evin
댓글 0건 조회 4,728회 작성일 21-11-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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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16
바이블타임 묵상 (한영대조, X2 버전)
성경범위: 열왕기상 11장, 요한복음 18:28 -40
오늘의 한 구절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요18:38)

빌라도가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빌라도 역시 진리에 대한 갈급함이 있었을까?
아니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진리에 대한 증거를 위해 오셨다는 말에 흥미가 생긴 것일까?
그래 보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빌라도는 예수님을 미친 사람 취급하고 있어 보인다.
몰골을 봐도 한 나라를 전복시킬 만 한 권력과 재력과 조직력을 가진 것 같아 보이지 않고 오히려 길거리의 흔한 가난한 백성의 모습이었을 것이고,
이스라엘의 왕이냐 묻는 말에 자기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시고,
그러면 왕은 맞느냐는 질문에 왕이라 하신다.
그러면서 진리를 증거하러 이 땅에 오셨다 하니 빌라도의 입장에서
예수를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그의 반문은 “진리? 진리라는 말의 뜻을 알기는 하나? 진리 좋아하네?” 였다.
이렇게 세상의 가치 기준으로 보면 예수님은 아무것도 아닌 미친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가 전한 천국의 복음 역시 미친 사람의 헛소리로 들렸다.
아직 까지도 예수를 인정하는 사람이라 해도 그저 4대 성인의 한 사람으로 인정하는 정도이지
그가 생명의 근원이 되시고 천지 창조의 근원이 되심을 알지도 못한다.
자신들의 가치의 기준에서 보면 미친 것 같은 그것이
바로 예수의 거룩함이고, 예수의 영광인 것을 나는 안다.   
내가 바로 그가 말씀하신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그의 나라의 백성이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흰 세마포의 담장을 통해 겨우 보이는 거무죽죽한 볼품없고 값어치 없어 보이는 해달의 가죽으로 덮여진 성소를 진영의 한 가운데 놓고 신성시하며 섬기는 이스라엘을 보며 이방 사람들은 무시하며 어리석게 여길 수 있었겠지만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임재의 가치는 그 무엇과도 비교하여 설명할 수 없는 가치임을 안다.
이런 비밀의 가치를 알게 하신 은혜에 감격과 감사를 올린다.
그 가치를 위한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세상의 비웃음과 조롱에 불쌍함과 긍휼로 대응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진리의 말 뜻을 아는 것이 자랑이 아닌
그 진리를 알고, 그 진리와 함께 하는 것이 자랑이 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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