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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2021. 3. 24 묵상나눔 (X2 한영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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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evin
댓글 0건 조회 3,814회 작성일 21-03-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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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범위: 출애굽기 36장, 마태복음 26:31-46.
오늘의 한 구절
“다시 두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마26:42)

예수께서 대제세장들과 그 무리들에게 잡히시기 직전의 모습이다.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께서는 이제 제물이 되어 양문으로 들어 가셔야 하는 결단을 하신다.
동시에 이런 모습을 통해 예수는 우리에게 기도가 무엇인지를 몸소 가르쳐 주신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청구서가 아니다.
내 마음과 욕심과 생각을 하나님의 크신 계획에 맞추어 가는 과정이 기도이다.
예수께서도 죽을 만큼 고민하시고 염려하셨다.
그러나 기도하는 과정에서 당신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의 크신 뜻에 맞추어 가셨다.
그 고백이 바로 오늘의 말씀이다,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것이 우리가 기도하는 목적이다.
내 뜻을 이루기 위함이 아닌 내 뜻을 하나님께 고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의 의지를 수정하고 때로는 포기하고 때로는 완성하는 과정이 바로 기도이다.
그런데 이 기도와 결단과 헌신의 과정에 “때”가 있음을 출애굽기 말씀을 통해 볼 수 있다.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표하여 이르되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출36:6) 
성막을 건축하기 위한 예물을 드리던 이스라엘에게 모세는 이제 충분한 헌물이 들어왔으니 예물 드리는 것을 중지하라 명령하고 있다.
우리의 기도도,
결단도,
헌신도
그 때가 있다.
그 때를 놓치면 아무리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쳐온다.
지금이 어쩌면 주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할 마지막 시간일 수 있다.
지금이 어쩌면 주님의 음성에 아멘! 하면 결단할 마지막 기회일수 있다.
지금이 어쩌면 주님이 요구하신 그 헌신에 순종할 마지막 순간일수 있다.
이것이 마태가 말하고자 하는 종말론의 요지이다.
어쩌면
“다음” 은
영원히 없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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